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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banut phot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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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일대입니다. 좌측은 반포대교입니다.


외국 도시설계가들은 서울의 도시도면을 볼 때 '역시 분단국가라 군사기지의 규모가 엄청나다'며 놀라고는 했는데, (아파트공화국, 발레리 줄레조) 그 도면은 군사기지가 아니라 반포 주공아파트단지의 도면이었습니다. 


반포아파트의 사진은 1973년 건축된 이후, 당시 주택 잡지의 표지를 여러번 장식했을 정도로, 당시에는 어떤 '현대적인' 것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런 반포아파트가,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사진에 크게 보이는 아파트는 아크로리버파크 아파트입니다. 아크로리버 아파트 뒤쪽(사진에서는 아크로리버 아파트 우측)으로 래미안 퍼스티지 아파트 단지가 보입니다.



출처 : 네이버지도, 항공사진



2009년 촬영된 네이버항공사진자료와 비교하면 그 차이는 더욱 극명합니다.


시간이 흐르며, 한강 주변은 높아져만가고 있습니다.



한강이 있기에, 부동산 가치는 높아지고, 부동산가치가 높아지니 층수높은 아파트들이 들어서게 되는 것은 당연한 현상입니다. 

하지만 한강변이 저런 고층아파트들로 가득차게 되면 어떤 풍경이 눈앞에 펼쳐질까요?

한강변의 풍경을 업로드할 때마다, 제가 공통적으로 쓰는 문장이 있습니다.


'한강은 시민의 것입니다.'


다행히 공공의 제재가 없지는 않기에 저 정도에서 그쳤지만, 법망을 피해가거나, 법망을 없애려는 민간 건설사업자들의 시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내에 아파트를 지어선 안된다는 주장은 아닙니다. 오히려 저는 아파트가 여러채의 단독주택보다는 친환경적이며 도시적이라고 믿습니다. 다만, 아파트에 내어주기엔 한강변은 너무 아까운 공간입니다.


애초에 한강변의 아파트의 방 하나 가격이 십수억을 호가하는 것도, 그 아파트가 한강변에 지어졌기 때문입니다. 공공의 것을 빼앗아 사유화하는 셈입니다. 




민간업자가 이익을 추구하는건 지극히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 민간사업자에게 사업 허가를 내주는 공공은 공익을 먼저 생각해야합니다. 



그런 점에서, 서울시의 한강변 35층 층수제한을 지지하며, 더 나아가 더 강력한 제재를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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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r Lee Hanul, Narsilion Photography _architecture, urban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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