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160521_사고 나서 읽지 않는 책들

2016.05.21 13:43 gibberish/1. Thinking


내 방 곳곳을 보면, 사용하지도 않으면서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물건들이 꽤 많이 보인다.

대표적으로 책이다 (...)



처음엔 분명 한권씩 읽는 재미로 샀는데, 어느 순간부터 책을 사는 속도가 읽는 속도를 추월했다. 지금도 내 책장에 꽂힌 책 중 절반 이상은 펴보지도 못한 책들이다.


(...)책 이만큼 사서, 절반이라도 읽었으니 이걸로 책을 산 의미는 충분하다!라고 스스로 위안 삼기는 하지만, 인류 지식의 집대성이라는 책이 이리 먼지만 쌓여가고 있으니 마음이 좋지는 않다.



대표적인 책이 '20세기 포토다큐 세계사', '매그넘 컨택트시트'이다. 둘 다 사진집으로, 사진집답게 꽤 고가이다(...)

매그넘 컨택트시트는 책 소개를 보자마자 곧바로 결제해버렸고, 품절된지 오래였던 20세기 포토다큐세계사는 전국의 중고서점을 뒤져 결국 5권 세트를 모두 구했다. 



언젠가는 읽겠지,라는 생각으로 계속 방치해두고는 있는데... 새로운 책은 계속 쌓여가고 내 책장에서 안읽은 책의 비율은 점점 높아져만간다.



아. 지금 온라인 서점 홈페이지를 확인해보니, '강남의탄생'이라는 책이 출간되었다. 강남은 우리나라 도시사에서 꽤 독특하고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곳이다. ...일단 저것도 사자.